PM 혹은 서비스기획자로 살아보자
개발 일정은 언제 터질까?
업무 관련 글을 정말 안 쓴 것 같아서 심심풀이로 글을 써본다. 일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처음 겪었을 때 당황스러운 부분은 일정이 망가지는 부분인데... 사실 별로 당황할 것 없는 것도 같다. 우리가 플래너에 적어놓고 지키지 못하는 계획이 수두룩하듯 회사에서 적어놓은 커다란 플래너에 가로선 좀 긋는다고 큰 일이 일어나진...않을 걸? 보통 프로덕트를 만드는 프로세스는 기획/디자인 진행개발 리뷰개발 일정 산정개발 진행QA배포 이런 식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물론 조직마다 편차가 있지만 매우 애자일하지 않은 이상 겉보기엔 좀 달라보여도, 혹은 명확하게 쪼개져있지 않더라도 대략 저런 흐름을 타게 된다. 그런데! 4번 개발 진행 일정이 펑크가 난다면?! 보통 서비스 배포가 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