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혹은 서비스기획자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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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를 어떻게 쪼개서 분석할까? (feat. 듀오링고 블로그)

데이터 분석을 하다보면이 유저를 이렇게 통째로 보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다.보통 아니다가 정답일 것이다. 나는 요즘 유저 리텐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리텐션은 너무나 후행지표이다.모든 액션이 일어난 후 결과로 나타난다.리텐션이 결국 높아졌니, 결국 떨어졌니이런 것만 봐서는 매우 단편적인 인사이트 밖에 얻지 못한다. 관련해서 어떻게 쪼개볼 수 있을 지에 대해 찾아 헤매다가듀오링고 블로그의 글이 인상적이어서 첨부한다. https://blog.duolingo.com/growth-model-duolingo/ Meaningful metrics: How data sharpened the focus of product teamsOur Data Science team developed a growth frame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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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회고해보자

딱히 기억하고 싶은 한 해가 된 것 같지는 않지만 내가 나중에 나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순간이 왔을 때, 기억의 조각 몇 개는 쥐어주면 좋으니까 남겨본다. 그리고 연말이 되어서야 비로소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의 의미이기도 하다. 회고 템플릿을 사용해볼까, 30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두서없이 생각나는 걸 주절거리기로 했다. 이 글 너무 가독성이 좋으면 안 될 것 같음 #번아웃 2022년에는 이직이라는 업적을 이루었지만, 올해는 나 뭐했지? 특별히 엄청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도 일을 열심히 하지도 않았다. 진행할 수 있는 과제 중에 욕심나는 프로젝트도 별로 없었고 내가 받아온 프로젝트를 적당히 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번아웃인가? 싶을 때쯤 내가 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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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정은 언제 터질까?

업무 관련 글을 정말 안 쓴 것 같아서 심심풀이로 글을 써본다. 일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처음 겪었을 때 당황스러운 부분은 일정이 망가지는 부분인데... 사실 별로 당황할 것 없는 것도 같다. 우리가 플래너에 적어놓고 지키지 못하는 계획이 수두룩하듯 회사에서 적어놓은 커다란 플래너에 가로선 좀 긋는다고 큰 일이 일어나진...않을 걸? 보통 프로덕트를 만드는 프로세스는 기획/디자인 진행개발 리뷰개발 일정 산정개발 진행QA배포 이런 식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물론 조직마다 편차가 있지만 매우 애자일하지 않은 이상 겉보기엔 좀 달라보여도, 혹은 명확하게 쪼개져있지 않더라도 대략 저런 흐름을 타게 된다. 그런데! 4번 개발 진행 일정이 펑크가 난다면?! 보통 서비스 배포가 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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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에서 내 iPhone 혹은 iPad의 화면을 실시간공유/녹화하는 꿀팁 (무료!)

제목 굉장히 애플 고객센터 FAQ 같다 동시에 네이버 블로그 같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컨셉으로 써보겠음 전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 맥북에서 아이폰/아이패드의 화면을 공유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Android 기기도 가능한지 확인해보았지만 🥲 아쉽게도 iCloud에 묶여있는 기기까지만 지원되는 기능인 것 같아요~ 또한 랩탑이 Windows인 상황 역시 집에 윈도우가 없어서 확인하기 어렵네요 ㅠ.ㅠ Windows와 Android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으로! iPhone과 iPad도 MacBook에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케이블 준비는 필수~! 왜 이런 걸 쓰나요? 왜 이런 기능이 필요했냐~ 다양한 활용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1) 신규입사자의 온보딩 용으로 자사 APP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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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노코드 툴로 AI 서비스 만들기! : 릴리즈 노트 생성기(feat.GetGPT)

긴 서론 요즘 챗 GPT가 장안의 뜨거운 감자인데 사실 기획자 입장에서 챗GPT를 통해 업무를 효율화할 포인트가 별로 없었다. (물론 회사마다 업무 범위의 차이가 커서... 누군가는 반복 업무를 훌륭하게 효율화하는 케이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뭘 좀 해보려고 하면 대외비의 벽도 꽤나 있고, 정보성 검색을 하고자 하면 이 친구는 생성기이다보니 정보의 신뢰도를 믿기도 좀 문제가 있고... 아이디어나 카피 같은 창의적인 무언가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한 번 애써서 활용해본 건 데이터 분석 쿼리 짜기인데, 서비스 정보나 필요한 칼럼의 구체적인 정보를 적당히 가리고 물어서 쿼리를 요청한 적은 몇 번 있다. 다만 GPT 3.5 버전에서는 그리 훌륭하게 짜주지는 못했고... 결국 내가 다시 첨삭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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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개념 공부 (2) : 시나리오, 블록, 파라미터 설정

이제 남은 개념들 중 내게 필요한 것만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https://i.kakao.com/docs/key-concepts-scenario#%EC%8B%9C%EB%82%98%EB%A6%AC%EC%98%A4%EC%9D%98-%EC%A2%85%EB%A5%98 챗봇 관리자센터 개요 · 도움말 - 챗봇 관리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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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챗봇 개념 공부 : (1) 엔티티 정의와 등록 방법 (feat. 사이드프로젝트 롤 챗봇)

서론 사이드로 기존에 만들었던 챗봇을 심폐소생하려고 하는데 개념을 다 까먹어버렸다. 만들었던 당시보다 가이드가 많이 발전되어 있어서 챗봇의 기본 개념부터 익혀보고자 한다. https://i.kakao.com/docs/getting-started-overview#%EC%B1%97%EB%B4%87-%EA%B4%80%EB%A6%AC%EC%9E%90%EC%84%BC%ED%84%B0-%EC%86%8C%EA%B0%9C 챗봇 관리자센터 개요 · 도움말 - 챗봇 관리자센터 시나리오에 들어가면 이렇게 발화를 등록할 수 있다. 아까 위에 언급한 발화를 분류해보자 - 지금 롤 하는지 알려줘 @time.now - 지금 게임하는지 알려줘 @time.now - 오늘 게임했는지 알려줘 @time.lastgame - 어제 게임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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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회사 + 두번째 회사 회고 (feat.신입PM)

매우 감성적인 회고임을 주의 PM == Product Manager 취업 전 … 세번째 인턴 경험에서 진한 현타를 느끼고 그냥 이 직무 포기하고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갈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기엔 나는 여전히 이 일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지금 돌이켜보면 머리로는 직무가 맞지 않아도 대기업에 넣어야 해! 라는 생각으로 무언가 넣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아무것도 안 하고 (게임만 하면서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L1 라이센스 보유 -) 허송세월을 보냈었다. 결국 실제로 서류를 넣은 건 IT기업이나 서비스기획/PM 포지션이었다. 난 이 일이 너무 하고 싶었나보다. 첫번째 회사 정작 취업을 한 곳은 내가 IT기업이라고 생각했던, 해당 파이프라인에서는 시장 1위인 나름 큰 중견기업이었는데 직무가 문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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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O/서비스기획자 면접준비 : (3) 꼬리질문 리스트

Disclaimer 이건 제가 면접 준비를 하는 방식일 뿐 모든 개인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제가 글에서 언급하는 모든 PM은 Product Manager입니다. (Project Manager가 아님 주의) 저는 Junior 연차로 경력이직을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PM 면접의 꽃~ 꼬리질문! 개인적으로 꼬리질문이 대화하는 느낌이 나고 면접관이 어떤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지 알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압박처럼 느껴질 수는 있지만 그래도 몇 번 면접을 보다보면 어떤 정보를 중점적으로 물어보는지 알 수 있어요. 크게 아래와 같은 세 범주로 구성이 되는 듯 합니다. (물론 하나가 매우 방대하지만...) 1. 내 프로젝트 2. 우리 서비스 3. 남의 서비스 이런 맥락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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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O/서비스기획자 면접준비 : (2) 면접질문 리스트

Disclaimer 이건 제가 면접 준비를 하는 방식일 뿐 모든 개인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제가 글에서 언급하는 모든 PM은 Product Manager입니다. (Project Manager가 아님 주의) 저는 Junior 연차로 경력이직을 준비했습니다. 서론 나는 환승이직을 준비했기 때문에, 이직에 쓸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래서 면접을 통해 다음 면접을 준비했고, 이렇게 정리해놓는 것은 미래의 면접을 위해서이다. 경력이직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경력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여전히 매우 기본적인 질문들은 신입 지원 때와 유사했다. 원래는 직무면접/ 인성면접 순으로 글을 나누어 쓰려고 했는데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서 그냥 질문 리스트로 퉁쳐서 작성하고자 한다. 흔히 인성면접으로 분류되는 ..

유니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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