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혹은 서비스기획자로 살아보자
2023년을 회고해보자
딱히 기억하고 싶은 한 해가 된 것 같지는 않지만 내가 나중에 나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순간이 왔을 때, 기억의 조각 몇 개는 쥐어주면 좋으니까 남겨본다. 그리고 연말이 되어서야 비로소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의 의미이기도 하다. 회고 템플릿을 사용해볼까, 30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두서없이 생각나는 걸 주절거리기로 했다. 이 글 너무 가독성이 좋으면 안 될 것 같음 #번아웃 2022년에는 이직이라는 업적을 이루었지만, 올해는 나 뭐했지? 특별히 엄청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도 일을 열심히 하지도 않았다. 진행할 수 있는 과제 중에 욕심나는 프로젝트도 별로 없었고 내가 받아온 프로젝트를 적당히 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번아웃인가? 싶을 때쯤 내가 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