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을 하다보면
이 유저를 이렇게 통째로 보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다.
보통 아니다가 정답일 것이다.
나는 요즘 유저 리텐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리텐션은 너무나 후행지표이다.
모든 액션이 일어난 후 결과로 나타난다.
리텐션이 결국 높아졌니, 결국 떨어졌니
이런 것만 봐서는 매우 단편적인 인사이트 밖에 얻지 못한다.
관련해서 어떻게 쪼개볼 수 있을 지에 대해 찾아 헤매다가
듀오링고 블로그의 글이 인상적이어서 첨부한다.
https://blog.duolingo.com/growth-model-duolingo/
아래는 클로드가 리텐션에 관하여 요약해준 결과이다.
리텐션을 어떻게 쪼개어 볼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가 되어 주었다.
듀오링고의 리텐션(사용자 유지) 전략과 분석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리텐션의 종류
- NURR (New User Retention Rate): 신규 사용자의 재방문율
- CURR (Current User Retention Rate): 현재 사용자의 유지율
- RURR: 재활성화된 사용자의 유지율
- SURR: 부활한 사용자의 유지율
2. 리텐션 분석을 위한 사용자 상태 구분
활성 상태:
- 신규 사용자: 처음 앱을 사용하는 학습자
- 현재 사용자: 오늘 활동했고, 지난주에도 활동한 학습자
- 재활성화된 사용자: 오늘 활동했고, 지난달에는 했지만 지난주엔 안 한 학습자
- 부활한 사용자: 30일 이상 휴면 후 돌아온 학습자
비활성 상태:
- 위험군 WAU: 지난주 활동했지만 오늘은 안 한 학습자
- 위험군 MAU: 지난달 활동했지만 지난주엔 안 한 학습자
- 휴면 사용자: 30일 이상 비활성 상태인 학습자
3. 주요 발견
- CURR(현재 사용자 유지율)이 DAU 성장에 가장 큰 영향
- 2019년 이후 이 지표 개선으로 DAU 4배 증가
- 현재는 DAU의 90%가 'Current User' 상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지만, 이 블로그를 힌트로
우리 서비스에도 신규 유저 / 기존 유저 / 우리 서비스 내의 의미있는 유저 군 별 행동 등을 따로 쪼개어 보았다.
서비스마다 특정 action이 다시 발생하는 lead time 등이 다르겠으나 더 딥한 이해도를 갖기에 의미있는 접근이 될 것이다.
만일 모든 것을 뭉뚱그려 보고 있었다면 신규 / 기존이라도 구분하여 본다면 더 재밌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물론 분석보단 다음 액션이 더 중요하겠지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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